"대표팀에 실망" 안세영 작심발언에…문체부, 올림픽 직후 경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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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06 14:25:16

강소현 기자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이 시상식을 마친 뒤 믹스드존에서 자신의 부상과 관련한 심경에 대해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안세영 선수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한다고 6일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전날(5일)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제 부상을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실망했다.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부상관리, 선수 육성 및 훈련방식, 협회의 의사결정 체계, 대회출전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2024 파리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한다는 입장이다. 또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한다. 아울러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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