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파주 IDC' 확보한 LGU+, "현 데이터센터 케파만 350MW"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가 파주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건립을 통해 다가오는 전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LG유플러스는 2024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데이터센터 운용 계획 등을 소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공시를 통해 알려진 파주 IDC 건립을 위한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을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그룹장은 "파주 IDC가 운영 개시할 경우, LG유플러스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IDC 3개를 보유한 회사가 된다"며 "검토 초기 단계인 만큼 상세 스펙을 말씀드릴 수 없지만 설계 검토가 완료되면 향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센터를 통한 수익성 확대 가능성도 언급됐다.
안형균 그룹장은 "현재 LG유플러스가 서울·경기 지역에 7개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는데 캐파(Capa)는 한전수전용량 기준 350메가와트(MW) 수준"이라며 "IDC 사업은 매 분기 두 자릿 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오픈한 평촌 제2센터는 지금도 고객들이 들어오고 있는 데다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4937억원과 영업이익 254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1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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