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름방학 위해” 디스코드, ‘청소년 헌장·보호자 가이드’ 발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글로벌 음성, 영상 및 텍스트 앱 디스코드가 청소년 사용자의 안전한 디스코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청소년 헌장’과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 헌장은 청소년 사용자가 서로에게 그리고 디스코드에 기대하는 바를 담은 일련의 원칙이다. 디스코드가 실제 청소년 사용자와의 논의를 통해 정립됐다.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는 부모와 보호자가 디스코드를 이해하고 사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종합 자료로, 디스코드의 다양한 안전 기능과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청소년은 특히 8월과 같은 방학 기간에 디지털 환경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 기간에는 청소년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도 안전하고 긍정적인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디스코드는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온라인에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청소년의 고민과 생각을 직접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일환으로, 2023년 말부터 전 세계 30개의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직접적인 경험을 듣고 그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디스코드 기능을 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해 왔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디지털 웰니스 랩, 노필터의 청년 혁신 위원회, 유럽의 씽크영 등 글로벌 청소년 안전 전문 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청소년이 디스코드에서 어떤 경험을 원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헌장을 제정했다.
디스코드가 포커스 그룹을 운영하며 얻은 중요한 결론 중 하나는, 청소년 사용자가 불편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가장 유용한 방법이 대화 알림을 음소거하거나 친구 요청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을 관리하는 기능 등의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디스코드는 참가자가 공유한 추가 안전 및 개인정보 보호 기능에 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 측면에서 초점을 두어야 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사바나 바달리치 디스코드 정책 담당 수석 디렉터는 “청소년 헌장을 공동 제작하는 과정에서 청소년 사용자와 대화를 나누며 많은 점을 배웠다”며 “디스코드는 청소년이 진정한 우정을 쌓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청소년 사용자가 플랫폼에서 서로 소통할 때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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