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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키화이트햇 해킹팀, 글로벌 대회 '데프콘' 출전

김보민 기자
데프콘에 참여한 엔키화이트햇 컨설팅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관계자들. [ⓒ엔키화이트햇]
데프콘에 참여한 엔키화이트햇 컨설팅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관계자들. [ⓒ엔키화이트햇]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엔키화이트햇 해킹팀이 글로벌 해킹 방어대회에서 성과를 냈다.

엔키화이트햇(대표 이성권)은 해킹팀 '오딘(Odin)'이 '데프콘(DEFCON) CTF32' 본선에서 실력을 겨뤘다고 12일 밝혔다. 데프콘은 올해 32회를 맞이한 해킹 대회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다.

엔키화이트햇 직원들은 하입보이, 수퍼다이스코드, 콜드퓨전 등 3개 팀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엔키화이트햇 컨설팅 팀, 사이버훈련센터 연구팀 등 총 13명이 데프콘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서명환 사이버훈련센터 센터장 외 7명이 참여한 수퍼다이스코드는 3위, 하입보이로 참여한 차현수 팀장 외 3명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엔키화이트햇은 내부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해킹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는 "연구원들이 데프콘에 참여해 최신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축적한다"며 "글로벌 대회에 참여해 자체 기술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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