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 한국소비자원에 'AI 비정형 가명처리' 솔루션 공급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넥스원소프트는 한국소비자원의 '지능형 위해정보 통합처리 플랫폼 구축 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 비정형 데이터 가명처리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급한 솔루션은 '이노버 디아이디(Innover De-ID)'다. 이 솔루션은 개체명 인식 모델이 적용된 AI 기술로 문장의 형태소를 분석해, 다양한 파일 형태의 비정형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정보를 검출 및 가명처리 할 수 있다. AI 기반 개체명 인식 방식과, 정규식 패턴 등 두가지 검출 방식을 선택적 사용하거나 하이브리드로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문장 형태소 분석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추가 학습을 통한 개인정보 검출 완성도 향상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 PDF 등 문서 파일 형태 비정형 데이터 지원 ▲원본에서 추출된 샘플을 통한 비식별 처리 결과 미리보기 제공 등이 있다.
해당 솔루션은 생성형 AI, CCTV 등 신기술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개인정보 피해를 막기 위한 데이터 처리 정책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인증을 획득했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돼 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이사는 "공공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형 및 비정형에 대한 개인정보 가명처리가 필수적"이라며 "완성도 높은 비식별 처리 기술 개발에 매진해, 공공 데이터 활용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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