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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나락스-어니언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협력 MOU 체결

양민하 기자
(왼쪽부터)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조창희 어니언소프트웨어 대표. [ⓒ마키나락스]
(왼쪽부터)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조창희 어니언소프트웨어 대표. [ⓒ마키나락스]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산업 특화 인공지능(AI) 기업 마키나락스는 데이터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 어니언소프트웨어와 ‘데이터센터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기반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 향상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협력하게 된다. 특히 마키나락스의 산업 특화 AI 기술과 어니언소프트웨어의 AI 데이터 미들웨어 전문 기술을 결합해 제조, 정유, 반도체,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내 AI적용을 가속하기 위한 협력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마키나락스는 제조 및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5000여 개의 AI 모델을 배포한 경험을 지닌 산업 특화 AI 전문기업이다. AI 플랫폼 ‘런웨이(Runway)’를 기반으로 에너지 제어, 예지보전, 디지털 트윈, 로보틱스 등 도메인에 특화된 AI와, 기업 사용자의 AI 활용을 극대화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공급하고 있다.

어니언소프트웨어는 2000년 설립 이래 데이터센터 설비 및 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컨트롤하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국내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8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오픈 API 기반 ‘MK119 옵스웨어’를 필두로 풀스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창희 어니언소프트웨어 대표는 “당사의 풀스택 데이터센터 운영 솔루션은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를 AI에 최적화해 오픈 API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개방형 미들웨어 환경으로 구축됐다”고 전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어니언소프트웨어의 AI 데이터 미들웨어 기술을 활용해 AI 적용 과정에서 데이터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마키나락스의 AI 기술을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다양한 산업 영역에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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