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신한라이프케어 손잡고 AI 기반 차세대 시니어 공간 개발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신한라이프케어(대표 우석문)와 시니어 전용 공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와 헬스케어 서비스가 적용된 차세대 시니어 전용 공간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각 공간에 이제까지 개발한 건강 관리 서비스 및 시니어 안전 관련 설루션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개발 AI인 익시(ixi)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적용 설루션이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LG경영연구소 산하 공간연구소와 함께 공간디자인을 설계한다. 이는 놓칠 수 있는 미적인 특성과 기능적인 특성 모두 공간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본격적인 업무 착수에 앞서 양사를 비롯한 관계사는 업무협약식을 열고 시니어 공간 플랫폼 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 등을 비롯해 김순기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 안지용 LG경영연구원 공간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시니어플랫폼 전문 기업인 LG유플러스와 사업 초기에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반부터 함께 다져가고자 한다"며 "AI와 플랫폼을 활용해 차별화된 시니어 주거 문화를 구축하고 편안한 노?? ? 라이프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새로운 시니어 문화를 만들고,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앞장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더 많은 헬스케어 플랫폼과 AI 적용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시니어 주거 공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한라이프케어는 보험회사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올해 1월 독립법인으로 정식 출범했다. 올 하반기에는 성남시 분당구에 데이케어센터를, 오는 2027년에는 서울시 은평구에 실버타운을 설립하는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실버타운의 경우 단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금융, 의료, 헬스케어, 문화, 예술, 스포츠 등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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