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칩, 사이버 공격에 일부 제조 중단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마이크로칩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일부 제조시설이 마비된 것으로 밝혀졌다.
21일(현지시간) 외신 로이터와 블리핑컴퓨터닷컴 등은 마이크로칩이 허가 받지 않은 집단의 사이버 보안 공경으로 인해 마이크로칩 내 특정 서버 사용뿐만 아니라 일부 사업 운영도 방해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칩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IT 시스템과 관련해 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됐으며, 이에 따른 조치를 취했다. 또한 19일에는 허가받지 않은 이들에 의해 회사의 특정 서버 사용과 일부 사업 운영 방해 사실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칩은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이버 공격의 범위와 영향을 평가하는 등 조사에 나선 상태다.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 규모는 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마이크로칩 제조시설의 생산 용량이 감소해 주문 대비 공급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일부 시스템을 종료하고 격리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면서 여러 제조시설의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다는 것.
마이크로칩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랜섬웨어였다고 추정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사이버 공격 당사자가 공격에 대한 책임을 주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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