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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데이, 2분기 영업익 1480억원…전년대비 208%↑

이안나 기자
워크데이 본사 전경 [ⓒ 워크데이]
워크데이 본사 전경 [ⓒ 워크데이]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기업 인사·재무관리 솔루션 기업 워크데이가 2024년 7월31일자로 마감된 2025 회계년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이번 2분기 견고한 성장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을 확대했다.

워크데이 이번 2분기 총 매출은 20억8500만달러(2조7761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했다. 구독매출은 19억300만달러(약 2조533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7.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1100만달러(약 1478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08% 급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에 따른 2분기 영업익은 5억1800만달러(약 69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3% 상승했다.

희석주당순이익은 0.49 달러로 2024 회계년도 2분기 경우 0.30달러였다.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75 달러이며 전년동기엔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희석주당순이익은 1.43 달러였다.

12개월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68억달러(약 9조500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다. 총 구독 매출 수주잔고는 210억5800만달러(28조450억원)로 전년대비 20.9% 증가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5억7100만달러(약 7604억원)로 전년도에는 4억2500만달러였다. 잉여현금흐름은 5억1600만달러(약 6872억원)로 전년도엔 3억6000만달러였다.

워크데이는 자사주 취득 프로그램 일환으로 클래스 A 보통주 약 140만주를 3억900만달러에 취득했다. 현금, 현금등가물 및 유가증권은 2024년 7월31일 기준 73억7000만달러(약 9조8153억원)다.

워크데이는 이번 2분기 실적이 핵심 재무 지표 전반에 걸쳐 기대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칼 에센바흐(Carl Eschenbach)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통합, AI 기반 플랫폼 및 확장하는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우리는 인사와 재무를 재창조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며 “고객 성공, AI 혁신, 진정한 비즈니스 가치 실현에 대한 약속으로 우리는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제인 로우(Zane Rowe) 워크데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성장 부문 전반에서 목적이 분명한 균형적인 투자에 집중하며 플랫폼 강점을 활용해 조직 전반 효율성을 제고한다”며 “거시경제적 환경이 지난 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올해 구독 매출 전망은 그대로 유지하되 비일반회계기준에 따른 영업이익 전망만 다소 상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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