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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 대교CNS에 센트OS 대체 ‘수세 리버티’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02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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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온택 엔지니어가 대교CNS 담당자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온택]
온택 엔지니어가 대교CNS 담당자에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온택]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레드햇 센트OS 7 버전 기술 지원이 지난 6월 종료된 가운데, 온택이 대교CNS에 센트OS를 대체할 수 있는 ‘수세 리버티’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온택은 오픈소스 전문기업 수세(SUSE) 전문 파트너사다.

센트OS에 대한 기술 지원이 종료됐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센트OS 서버와 인스턴스가 온라인 상태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조직은 정기적인 보안 패치를 하지 않으면 센트OS 7에서의 보안 취약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

대교그룹 종합 IT서비스 기업인 대교CNS는 수세 리버티를 통해 이러한 불확실성을 극복했다. 수세 리버티는 센트OS를 사용하던 기업들이 현재 워크로드를 새 OS로 이전하거나 상용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기존 센트OS 7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데이트 및 패치를 받기 위해선 센트OS 포인터를 수세 리버티 리눅스 저장소로 변경하기만 하면 된다.

대교CNS는 복잡하고 다양한 버전의 리눅스에 대한 보안 및 취약점 관리를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 화면을 통해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수세 매니저(이하 수마)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인력들 인프라 관리 부하를 줄이고 생산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허윤훈 온택 대표는 “신입 개발자를 양성해 회사 기반뿐 아니라 시장 저변을 확대시키려던 판단이 대교CNS 같은 성공사례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2014년 네트워크 사업으로 시작한 온택은 오픈소스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판단하고, 2022년 글로벌 오픈소스 전문기업 수세 전문 파트너사가 됐다. 지난 7월엔 한국교육정보화재단을 통해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세 리버티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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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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