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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O2 기술력 집약" 옥타코, 틸론과 '제로트러스트 보안'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03 15: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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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이재형 옥타코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최백준 틸론 대표(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옥타코]
이재형 옥타코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최백준 틸론 대표(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두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옥타코]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옥타코가 틸론과 함께 제로트러스트 보안 분야에서 협력한다.

인증 전문기업 옥타코는 사이버 보안 강화와 기술 협력을 목적으로 틸론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적용한 서비스를 공동 연구해 개발·적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틸론의 제로클라이언트 디바이스 'OBB'에 옥타코 파이도(FIDO)2 기반 생체인증 기술이 통합된다. 사용자는 안전한 로그인 환경을 기반으로, 비밀번호 인증으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옥타코의 대표 제품인 '옥타코MFA'는 기존 취약한 비밀번호 대신 모바일 생체인증, FIDO2 보안 키, PC 내장 생체인증 등을 통해 현재 기준 약 2000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기반 인증을 통해 사용자 디바이스 및 IP 정보 등 요소를 확인해, 지문 만으로 간편 인증 절차를 제공한다.

틸론 OBB는 미니 PC 형태의 고성능 제로클라이언트로, 사용자에게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한다. 이 장치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돼 있어 사용자 맞춤형 컴퓨팅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이재형 옥타코 대표이사는 "제로트러스트 모델은 현대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옥타코의 기술이 이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는 "제로트러스트와 FIDO2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안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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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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