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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눈에쇼핑’ 편의성 대폭 강화…구매로 이어진 고객 '29%'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유플러스는 17개 홈쇼핑 채널의 방송과 상품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U+tv 전용 쇼핑 플랫폼 ‘한눈에쇼핑’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폰으로 연결해 모바일로 바로 주문할 수 있는 ‘모바일 주문’ 기능을 리모컨의 녹색 버튼과 연동했다. 기존에는 상품 정보를 본 뒤 구매하고 싶어지면 바로 구매가 불가하고, 모바일 주문 버튼으로 다시 이동해야했다.

카테고리별 검색도 가능해졌다. 홈쇼핑사는 물론, 방영일자∙리뷰∙평점∙가격 등도 검색 조건에 넣을 수 있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최종 구매 가격을 나타내는 ‘한눈에 특가’ 기능도 추가했다. ‘한눈에 특가’ 배너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상품을 알려줄 뿐 아니라 LG유플러스나 홈쇼핑사에서 제공하는 제휴 할인 등 모든 혜택을 적용한 최종 구매가격을 나타내준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고객 이용 데이터와 홈쇼핑사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특성과 쇼핑 여정을 분석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그룹장(상무)은 "홈쇼핑의 생동감과 온라인 쇼핑의 편의성을 접목하여 홈쇼핑사 고객 저변 확대를 돕는 ‘홈쇼핑의 보완재’ 역할을 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객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니즈를 기민하게 파악해 차별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2021년 말 출시한 ‘한눈에쇼핑’는 8월말 기준 누적 이용자 수 300만명을 기록했다. 전체 U+tv 가입자의 60%에 해당하는 수치로, 고객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개선한 결과다.

방송 시청시간도 꾸준히 늘어 월 기준 37만 시간, 누적 440만 시간을 달성했다. 방송 시청 후 홈쇼핑사 모바일 판매 사이트로 접속해 실제 구매까지 하는 고객의 비율은 최대 29%에 달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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