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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삼순'…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포문을 연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이 시청 지표 상위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2005년 MBC에서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웃음거리가 되고 마는 촌스러운 이름,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방영 당시 시청률 50%을 넘기며 큰 인기를 얻었다.

'[감독판] 내 이름은 김삼순 2024은 지난 6일 8부작 전편이 공개된 가운데, 공개 당일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1위에 올라 세대를 뛰어넘은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실제 금, 토극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치는 '굿 파트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의 사이를 비집고 '김삼순'은 신규 유료 가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19년 만에 김선아, 정려원 배우, 김윤철 감독이 한자리에 모이며 만남 그 자체로도 2000년대의 향수를 한껏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현 시청 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16부작 버전의 드라마를 8부작으로 재해석한 OTT 시리즈물 형태는 MZ세대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삼순' 관련 키워드가 연일 검색되는가 하며, 오늘날 접한 시청자들의 새로운 해석이 더해지는 등 급상승 소재로 부상했다.

한편, 웨이브는 ‘뉴클래식 프로젝트’ 론칭과 추석 연휴를 기념해 12개월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목)까지 스탠다드, 프리미엄 연간 이용권을 각각 33% 할인된 가격인 8만7500원, 11만1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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