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화웨이는 지난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화웨이 연례 행사 '화웨이 커넥트 2024'에서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산업 디지털화 및 인텔리전스 확대'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화웨이 커넥트 주제는 인텔리전스 확대(Amplify Intelligence)로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 기술 전문가, 파트너, 개발자 등이 한 데 모여 다양한 산업이 어떻게 디지털화 및 지능화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공유했다.

이날 왕 의장은 산업의 디지털화 및 지능화를 위한 화웨이의 견해와 경험을 공유했으며, 산업 환경에 인공지능(AI)을 심층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발표했다.

왕 의장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이 모든 산업에 걸쳐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모두에게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해 미래 보장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산업별 솔루션을 개발해 경제와 사회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지능형 기술이 주도하고 있으며,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화웨이는 국가가 디지털·지능형 전환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 따라야 할 네 가지 단계를 제시했다. 각 단계는 이전 단계를 기반으로 한다.

왕 의장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도전과 기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혁신이 핵심"이라며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이 더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나리오의 혁신이, 모두를 위한 밝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생태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웨이는 쿤펑·어센드 등 차세대 인프라 구축 현황, 하드웨이 지원 아키텍처 '캔 8.0'와 AI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오픈마인드 애플리케이션 지원 키트' 등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