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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구축" KISIA-린벤처스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5 14: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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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왼쪽)과 김영일 린벤처스 대표 [ⓒKISIA]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왼쪽)과 김영일 린벤처스 대표 [ⓒKISIA]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KISIA(회장 조영철)는 린벤처스와 정보보호 투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산업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과의 IR 피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린벤처스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에 투자해 기업가치 창출을 돕는 벤처캐피탈(VC)이다. 올해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자 모태펀드인 '사이버보안 펀드'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김영일 린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기업 콘스텔레이션소프트웨어에서 한국 사이버 보안 소프트웨어 투자 담당을 겸직하고 있다. 김 대표는 국내 유망 보안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보안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협회가 보유한 정보보호 스타트업 및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사이버보안 펀드 운영을 위해 투자 전문기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정보보호 산업 집중 투자를 위해 KISIA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 아이디어를 보유한 차세대 유망 정보보호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보보호는 딥테크 기술로 개발 ·사업화 및 수익 실현까지의 소요 기간이 길다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린벤처스와 함께 정보보호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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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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