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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야생동물 위한 숙소, 대신 예약해주세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9-27 16: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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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야놀자 플랫폼]
[ⓒ 야놀자 플랫폼]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야놀자 플랫폼 부문이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자연보전기관 WWF(세계자연기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은 WWF 한국본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WWF와 국내 멸종위기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캠페인 ‘애니스테이’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0월24일까지 야놀자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애니스테이는 멸종위기종 보금자리를 고객이 대신 예약해주는 콘셉트로, 고객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캠페인이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협업으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산과 바다가 곧 동물 서식지라는 점을 자연스럽게 강조하고, 누구나 자연 보전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야놀자 플랫폼과 WWF는 애니스테이 캠페인을 위해 반달가슴곰, 수달, 까막딱따구리, 바다거북, 꿀벌 등 대중적으로 친숙하지만 사라질 위험에 놓인 야생동물 5종을 선정했다.

야놀자 플랫폼에서 ‘수달의 서울 샛강 갈대숲 하우스’ 등 멸종위기 동물을 위한 가상 숙소(서식지) 상품을 예약하면, 숙소 예약금으로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종수(282종)를 의미하는 2820원 혹은 2만8200원을 기부하게 된다. 야놀자 플랫폼도 애니스테이에 후원하는 고객 1명당 2820원을 추가로 후원한다. 기부금은 WWF 야생동물 서식지 보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국내 대표 여행ᆞ여가 플랫폼으로서 여가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야놀자 플랫폼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와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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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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