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포뮬러원 글로벌 파트너로 승격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레노버(지사장 신규식)는 지난 5일 포뮬러원(F1)과 파트너십 연장을 발표하며 승격된 타이틀인 ‘글로벌 파트너’ 지위를 획득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해당 타이틀은 2025년부터 적용된다. 다년간 이어진 이번 재계약의 일환으로 레노버 그룹 자회사인 모토로라는 F1의 글로벌 스마트폰 파트너가 된다.
레노버는 F1의 글로벌 파트너사로서 그랑프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 디바이스, 솔루션 및 서비스를 트랙 현장에서는 물론 원격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레노버는 시즌당 두 차례의 경기에 대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되며, 레노버와 모토로라는 대회 이벤트에서 트랙사이드 브랜딩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F1 스태프를 대상으로는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탑 컴퓨터 및 모니터, 태블릿, 모토로라 스마트폰 등을 비롯한 하드웨어를 고품질 장비로 제공한다. 제공된 장비는 나날이 늘어나는 열정적인 F1 팬들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레노버는 자산 보상 서비스(Asset Recovery Service)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여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겠다는 F1의 광범위한 지속가능 전략을 지원한다.
양 위안칭(Yang Yuanqing) 레노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버의 비전은 AI의 역량을 활용해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더 스마트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며 “레노버는 F1을 포함한 여러 획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과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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