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공공데이터포털 전면 개편… 위세아이텍, 58억원 규모 사업 수주

이안나 기자
[ⓒ 위세아이텍]
[ⓒ 위세아이텍]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은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1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민과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데이터 개방성 및 활용도를 높여 국민과 기업, 정부 간 데이터 기반 효율적인 소통을 지원한다.

발주기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며, 총 사업규모는 약 58억원이다. 위세아이텍은 엠티데이타, 케이브레인컴퍼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제 약 29억원을 수주했다.

데이터 시장 성장과 공공데이터 활용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공데이터포털은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공공데이터 검색, 추천, 제공 방식 등을 개선하고 데이터 제공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술적 고도화가 필요해졌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공공데이터포털을 전면 개편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공공데이터 제공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포털 사용자 경험(UX) 개선 및 데이터 제공 체계 고도화를 지원한다.

위세아이텍은 범정부 차원 유관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을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공공데이터 자동 수집 및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 또 사용자가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능형 검색 및 추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데이터 제공을 위한 멀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도입하고, 분산형 오픈API 시스템을 중앙형으로 전환해 안정성과 신뢰성도 높일 예정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공데이터포털 성능과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고, 국민과 기업이 필요한 데이터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은 컨소시엄과 함께 차세대 공공데이터포털 구축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에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