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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사각사각 페이스쿨 페이티처 2기 발대식 성료

최천욱 기자
ⓒ카카오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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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카카오페이는 지난 10일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이끄는 강사 ‘페이티처’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임팩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디지털 금융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는 고령층의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금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같은 시니어 세대를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페이티처’로 양성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서울 지역 50플러스센터와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3개 센터에서 245명을 대상으로 강사양성과정을 운영했으며 그중 52명을 페이티처 2기로 선발했다.

페이티처 2기는 10~11월 두 달간 지역사회복지기관 32곳 이상과 연계해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를 직접 이끌어갈 예정이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4회차의 정규교육과 2회차의 소그룹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규교육은 15~2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앱 활용부터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건강한 디지털 금융 생활을 위해 필요한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며, 소그룹 교육은 1:2 밀착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스마트폰 이용법이 서툰 고령층도 디지털 금융 앱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70대 최초 페이티처로 선발된 한 수강생은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현장에서 금융 앱 활용에 대한질문이 많은 것을 보고 시니어 전문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직접 ‘페이티처’에 도전하게 됐다” 며 “또래 시니어들도 편리한 디지털 금융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페이티처’로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5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페이티처가 선발된 만큼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가 고령층이 디지털 금융을 활용하며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가 고령층과 디지털 금융을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금융 사각지대와 연필소리의 ‘사각’에서 착안된 ‘사각사각 페이스쿨’ 시니어클래스는 고령층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페이티처’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페이티처’ 강사양성과정에는 266인이 참여했으며 수강생의 96%가 교육 수료 후 만족했다고 응답한 바 있다. ‘페이티처’ 1기 52인은 약 3개월간 25곳 이상의 지역사회복지기관에서 활동하며 누적 2천여 명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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