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클라우드, 글로벌 서밋 개최... AI 여행 솔루션 시너지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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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14 09:03:32

이안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글로벌 여행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버티컬 AI’를 통해 여행 시장 혁신을 가속화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 9일부터 3일간 야놀자 서울 본사에서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 고글로벌트래블(GGT), 산하정보기술, 데이블, 마이즈 등 야놀자클라우드 국내외 멤버사 대상으로 ‘2024 글로벌 서밋’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엔 각 멤버사 글로벌 경영진 50여명이 모여 각 사업 부문별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글로벌 사업 전략과 영업 및 개발 목표 수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야놀자클라우드가 주력하고 있는 버티컬 AI 여행 솔루션 사업 고도화를 위해 멤버사 간 솔루션 연계와 시너지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여행 산업에 집중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여행 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에 최적화한 소형언어모델(sLLM)로 자체 ‘버티컬 AI’를 구현하려는 계획이다.

야놀자클라우드는 글로벌 여행 밸류 체인에서 거래되는 방대한 양의 트렌드 데이터를 솔루션을 통해 지속 축적해왔다. 데이터 확보 지표가 되는 통합 거래액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대비 247% 급증한 7조2000억원을 돌파했다.

AI 기반 데이터 솔루션으로 사업 구조 역시 빠르게 재편 중이다. 지난 2분기 야놀자클라우드 전체 매출 중 데이터 솔루션 비중은 직전 분기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한 26.8%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야놀자클라우드 측은 “이번 글로벌 서밋은 야놀자클라우드 리더십 간 버티컬 AI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전략을 교류하고, 글로벌 AI 여행 서비스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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