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구글플레이,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과 韓 웹툰 해외 진출 성과 공유

이나연 기자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이 이상현 구글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정책부문 글로벌 디렉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구글플레이]
서범강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이 이상현 구글 플랫폼 및 디바이스 정책부문 글로벌 디렉터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 구글플레이]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구글플레이가 ‘제2회 웹툰산업의날’ 기념식에서 글로벌 웹툰 플랫폼 ‘대시툰(Dashtoon)’을 통한 한국 웹툰의 글로벌 진출 성과에 대해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한국 웹툰 글로벌 진출 및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 일환으로, 지난 8월 인도 뱅갈루루에서 한국웹툰산업협회가 대시툰과 한국 웹툰 인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했다. 지난 협약 이후 현재까지 디앤씨미디어, 씨앤씨레볼루션, 재담미디어 등 정상급 웹툰 기업과 다수 작품 계약이 협의 중이며, 계약이 완료되면 글로벌 웹툰 플랫폼인 대시툰 독자들에게 서비스될 예정이다.

한국웹툰산업협회가 개최하고 구글플레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는 대시툰과 한국 웹툰 기업들과의 계약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식이 진행됐다.

대시툰 인공지능(AI) 기술를 활용한 ‘대시툰 스튜디오(Dashtoon Studio)' 라이브 시연도 함께 이뤄졌다. 대시툰 스튜디오는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첨단 생성형 AI 기반 툴로, 웹툰 작가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각적으로 뛰어난 만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앱을 통해 수익화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글플레이는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로 한국웹툰산업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구글플레이는 2023년부터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한국 웹툰 산업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적 협력을 맺고, 해외 웹툰 퍼블리셔와 연결을 통한 시장 진출 기회 모색, 웹툰 산업의 날 제정, 중소웹툰사 및 웹툰 창작자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지원 등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구글플레이 이상현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정책 부문 글로벌 디렉터는 “구글플레이는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한국 웹툰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대외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플레이 노력이 오늘과 같은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글플레이는 우수한 K-콘텐츠가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계속해서 해외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