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미라콤아이앤씨,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4'성료… SDF패러다임 제시

양민하 기자
미라콤아이앤씨가 17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개최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4’에서 참가자들이 발표 세션에 집중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미라콤아이앤씨가 17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개최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4’에서 참가자들이 발표 세션에 집중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미라콤아이앤씨는 17일 잠실 삼성SDS타워에서 개최한 '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4'(이하 MSF)가 400여명 이상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팩토리(SDF) 혁신 방향과 미라콤의 비전 제시 속에 성료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강석립 대표이사의 기조연설로 시작됐다. 강 대표는 기조연설을 통해 "미라콤은 SDF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며,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라콤 이종원 전무는 핸드폰, 자동차를 예시로 들며 소프트웨어로 제조업 등 산업 현장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이 변화에 맞춰 미라콤의 솔루션을 업종별 특화된 형태로 고도화하겠다"며 "또한 AGV, OHT 설비 등의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로 제어하고 AI,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물류 현장에서 제품 품질을 개선하고 비용 절감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이어 미라콤 이영수 연구소장은 "미라콤의 차세대 솔루션은 SDF 구현을 목표로 플랫폼화하고, AI 기반 분석 기능, 디지털 트윈 플랫폼, 탄소량 관리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미라콤은 '미라콤 디지털 플랫폼'에 AL·ML, 엣지 컴퓨팅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제조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미라콤은 350개 이상의 기업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솔루션의 신뢰성과 성과를 입증해 왔다.

데모 전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데모 전시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술 시연을 관람하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고객사인 LS일렉트릭 이기홍 매니저는 2011년부터 청주 공장 생산라인에 미라콤의 '넥스플랜트 MES플러스(Nexplant MESplus)'를 적용해 업무 효율과 품질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AI 예측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공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영환 상무는 탄소중립 솔루션을 통한 넷제로 실현 전략을 소개했다. 미라콤이 추구하는 제조IT 솔루션의 핵심 요소로 표준 환산표 구축, 제조 에너지 원 수집, LCA기반 탄소량 추적, 실시간 분석과 학습을 통한 에너지 효율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개의 트랙, 총 8개 세션에서 ▲제조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팩토리 컨설팅 ▲글로벌 식품기업 구축 사례 등 미라콤의 핵심 기술과 성공 사례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또 현장 부스에서는 발표된 주요 솔루션의 데모가 시연됐고, 특히 디지털트윈 기반의 FMB DT모듈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솔루션 파트너사인 SAP, 지경솔루텍, VMS솔루션스의 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양민하 기자
ymh@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