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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타비스타, 토스뱅크와 ‘MV쉴드’ 계약…“센트OS 연장 지원”

이안나 기자

[ⓒ 몬타비스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글로벌 리눅스 전문기업 몬타비스타 소프트웨어는 토스뱅크와 센트OS 지원종료(EoL) 연장 지원 서비스 ‘MV쉴드(MVShield)’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MV쉴드는 센트OS EoL 버전은 물론 로키 리눅스(RockyLinux) 모든 버전을 지원하며, 상용수준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트OS는 현재 RHEL(Redhat Enterprise Linux) 업스트림 프로젝트인 센트OS 스트림을 제외한 모든 버전 커뮤니티 지원을 중단한 상태로, 보안 취약점 패치와 버그 수정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 이에 센트OS를 사용하는 많은 IT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센트OS 지원 종료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상황이다.

몬타비스타의 MV쉴드는 ▲센트OS ▲로키 리눅스 ▲우분투 등 다양한 오픈소스 기반 리눅스 운영체제 수명 주기를 연장해 IT 인프라와 서비스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정기적인 풀 빌드(Full Build)와 품질 검증(QA)을 통해 지원 종료된 리눅스 배포판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한다.

또한 지원이 종료된 리눅스 버전을 위한 정기 보안 취약점 패치와 보안 보고서를 제공해 각종 인증 심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토스뱅크가 여러 후보 중 MV쉴드를 선택하게 됐다.

김정훈 몬타비스타 한국 지사장은 “MV쉴드를 통해 EoL 버전 리눅스 배포판을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상용등급 유지보수와 기술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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