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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11번가에 간편결제 서비스 출시…토스포인트 연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0-30 09: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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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왼쪽부터 이승건 토스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토스]
왼쪽부터 이승건 토스 대표, 안정은 11번가 대표 [ⓒ토스]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 이하 토스)가 11번가를 새로운 간편결제 제휴처로 추가하면서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섰다.

토스는 11번가와 온라인 결제 및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 이승건 대표, 11번가 안정은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제휴를 약속했다. 양사는 결제 제휴를 시작으로 광고, 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이번 제휴로 다음달 1일부터 11번가에서 상품 구매 시 토스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11번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그랜드 십일절에 맞춰 토스페이 결제를 출시하고 이용자 혜택 확대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특히 그랜드 십일절 기간 중 토스페이 고객만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전용 혜택을 마련한다. 행사 기간 ‘토스 혜택받고 결제하기’ 서비스를 통해 11번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 토스포인트도 적립해 준다. 적립된 토스포인트는 이후 토스페이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오픈마켓인 11번가와 제휴가 토스페이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용자가 혜택과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양사가 다양한 영역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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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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