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5종 ‘지스타’ 출품… ‘프로젝트 오버킬’ 최초 공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스타’에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이 ‘퍼스트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필두로 신작 IP(지식재산) 4종을 출품한다.
넥슨은 30일 오는 11월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4’에 카잔과 ‘슈퍼바이브’, ‘프로젝트오버킬’, ‘환세취호전 온라인’을 출품하고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외 신작 ‘아크레이더스’의 신규 트레일러 공개도 예고했다.
카잔은 넥슨 대표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한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속 대장군인 ‘카잔’의 여정을 그린 게임으로, 앞서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에 출품해 이용자들과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30분 분량으로 구성된 지스타 시연에서는 기본적인 조작과 게임성을 익힐 수 있는 초반부 구간 지역과 액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여러 보스전투를 맛볼 수 있다.
슈퍼바이브는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오버워치’ 등 개발진이 모여 창립한 띠어리크래프트가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장르 PC 게임이다.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투와 더불어 게임 내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한 샌드박스 재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공중 전투와 사운드 플레이, 캐릭터 성장 빌드를 통한 전략성도 두드러진다.
앞서 두 차례 비공개 테스트트에선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빠른 템포, 협동을 통한 한타의 재미, 흥미진진한 교전 등 게임성이 주된 재미로 꼽히며 흥행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스타에선 2인 1팀의 20인 스쿼드 모드 대결 중심으로 시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던전앤파이터 기반 차세대 3D 액션 RPG다.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며, 오랜 기간 축적된 액션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작을 넘어서는 정점의 액션 게임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원작의 횡스크롤 액션과 세계관을 이어가면서 3D 그래픽의 전방향 액션 스타일로 전투를 발전시켜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과 시원한 손맛으로 진정한 ‘액션 쾌감’ 재미를 선사한다. 이용자는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되며, 원작속 반가운 캐릭터들을 만나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모험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타 시연존에서는 원작의 친숙한 세계관에 더해 3D 그래픽으로 더욱 몰입감 있는 액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리를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성장 구간에서 7개 스테이지를 경험하고, 난도 높은 2개의 정예 던전에서 독창적인 액션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현장에선 게임에 등장하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 캐릭터 2종의 인게임 플레이 전투 장면이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환세취호전 온라인은 인기 고전 게임 ‘환세취호전’ IP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캐주얼 RPG다. ‘아타호’, ‘린샹’ 등 원작의 대표적인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으며, 새롭게 개발한 전투 방식을 적용해 빠른 속도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외 ‘필드 보스’, ‘토벌 던전’, ‘레이드’ 등 협동 콘텐츠와 두벌어 ‘무투대회’, ‘미니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추가해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지스타 시연존은 원작 IP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모바일 기기로 다양한 임무 수행을 통해 기본 전투 조작, 성장, ‘데드 드래곤’ 보스 콘텐츠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마을에서는 원작 기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 가능하다.
넥슨은 지스타에서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vPvE(이용자간 대전과 몬스터 전투 결합) 서바이벌 슈터 PC·콘솔 신작 ‘아크레이더스’의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한다. 유저 및 환경과 동시에 전략적인 액션 생존 경험을 담은 게임 플레이를 엿볼 수 있다.
한편 지스타 넥슨관에선 창립 30주년이 내포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전시와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전면은 넥슨을 대표하는 캐릭터들로 꾸며지며, 중앙에는 ‘바람의나라’,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넥슨의 다양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로 구성된 넥슨 30주년 전시존을 마련해 유저들에게 각기 다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11월16일에는 지스타 최초로 진행되는 넥슨 30주년 오케스트라가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테일즈위버’ 등 넥슨 대표 라이브 게임의 배경음악이 연주돼 색다른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지스타 행사 총괄을 맡은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지스타 2024 넥슨관은 유저들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역사를 추억하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연결시킬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며 “게임이 주는 ‘즐거움’과 ‘재미’의 가치를 유저분들께 전달 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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