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사곤 "AI 기반 솔루션으로 韓 금형 산업 경쟁력 강화"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가 인공지능(AI)으로 제조업의 협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금형 산업을 포함한 제조업이 데이터와 AI를 적극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비용 절감, 품질 향상 등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는 지난 1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최 '2024 부천 국제금형컨퍼런스'에 참가해 AI 기능을 통한 제조업 협업 강화에 대한 세션을 진행했다.
이날 세션 발표를 진행한 스티븐 그레이엄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부사장 겸 넥서스 총괄은 제조 현장의 AI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그레이엄 부사장은 "제조업계의 97%가 협업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AI 기반 협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제품 품질 개선(88%), 시장 출시 시간 단축(86%),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82%) 등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헥사곤의 넥서스(Nexus) 플랫폼은 제조기업의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해 타사 솔루션을 포함한 제조 전과정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구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헥사곤은 특히 넥서스 플랫폼 내 AI 기능을 통해 금형 산업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헥사곤은 설계부터 품질 검사까지 금형 산업의 전과정에 적용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설계 및 시뮬레이션 단계에서는 VISI, MSC 나스트란, 피로·내구 수명 해석 솔루션 (CAEfatigue) 등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금형 설계, 구조 해석, 피로 수명 예측을 지원한다.
또한 사출 성형 및 금속 성형 해석을 위해서는 비선형 멀티스케일 재료 및 구조 모델링 플랫폼 디지매트(Digimat), 시뮤팩트 포밍(Simufact Forming), FTI 등의 솔루션을 제공해 복합 재료 물성 분석과 금속 성형 공정 최적화를 지원한다.
헥사곤 관계자는 "헥사곤은 제조업체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시간, 재료, 장비 사용을 최적화하며 사용자 생산성을 높이고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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