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3분기 영업익 3.2억원 달성…전년 대비 289%↑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가 200% 이상 증가한 3분기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시행 등으로 보안 시스템 고도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사업 수주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신시웨이(각자대표 정재훈, 유경석)는 올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5억원, 영업이익 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각각 46%, 289%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억7000만원으로 485% 증가했다. 신시웨이 측은 "2분기 연속 흑자"라며 "호실적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매출은 68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4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전년 대비 14.3%, 17% 증가했다.
실적 호조를 이끈 주역은 사업 수주였다. 신시웨이는 "주요 사업 분야별 매출로는 원장정정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권의 보안 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과 국가 행정기관 신규 사업 등으로 DB 접근제어와 암호화 매출이 각각 88.1%, 61.6%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는 지속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전환과 구독형 서비스 요금 체계 특성으로 40.4% 성장과 동시에 매 분기마다 두 번째로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을 차지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유지 보수 매출 또한 기존 고객 재계약과, 지난해 신규 고객 유상 유지보수 전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유경석 신시웨이 대표는 "3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년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 발굴과 고객 가치 경영에 전념하여 사업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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