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2024FW(가을·겨울) 패션 신규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이며 패션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겨울 아우터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패션 카테고리 누적 취급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25% 확대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신상품을 통해 연말연시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겨울에는 차분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강조한 ‘드뮤어(demure)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드뮤어룩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하면서 유행을 타지 않는 미니멀하고 절제된 디자인에 차분한 색상, 편안한 핏으로 누구나 하나쯤 소장하면 좋은 스타일을 일컫는다.

이에 KT알파 쇼핑은 ▲르투아 ▲브루노제이 ▲초우즌 ▲타바로니 캐시미어 등 자사 패션 전략 브랜드에 ‘드뮤어 룩’을 접목해 캐시미어, 밍크, 폭스, 무스탕 등 고급스러운 소재의 겨울 아이템 13종을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먼저 배우 소이현과 함께하는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는 롱한 기장감의 휘메일 풀스킨 밍크 코트, 감각적인 스크랩 밍크 코트, 방수·방풍 기능성으로 활용도를 높인 폭스 퍼 구스다운, 리버시블 가능한 호주산 양모 100% 무스탕 등 아우터를 출시한다.

이 외에 날씬한 핏감의 코듀로이 팬츠 3종, 헤링본 패턴의 울 팬츠 2종, 패딩 가방 등 겨울 라인업을 강화한다.

4050 커리어우먼의 데일리룩을 지향하는 신규브랜드 ‘브루노제이(BRUNO.J)’는 배우 오윤아와 이수정 쇼호스트가 ‘수정샵’ 프로그램에서 11월 14일 리버시블 후드 밍크 코트를 선보인다. 또한 호주산 양모 100% 무스탕, 호주산 울 100%, 폴오버, 신축성 좋은 양기모 슬렉스는 야외 활동부터 출퇴근, 격식 있는 모임까지 높은 실용성을 자랑한다.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의 신규브랜드 ‘초우즌(CHOWOOSEN)’은 국내외 밍크 전문 협력사와 함께 5060 여성을 위한 우아하고 세련된 아우터를 선보인다. 지난 12일 론칭한 휘메일 풀스킨 밍크 코트는 세계적인 모피 옥션 회사 사가퍼스(SAGA FURS)의 밍크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또한 친환경 소재 에코퍼 롱코트는 눈·비 궂은 날씨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이탈리아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내몽골산 캐시미어가 480g이나 사용된 케이프 숄을 선보인다. 캐시미어 특유의 부드럽고 포근한 멋스러움과 중량감이 돋보이며 여유 있는 사이즈로 제작된 숄은 가디건, 목도리, 아우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 커플 캐시미어 니트, 머플러, 스커트와 함께 모자, 장갑 세트까지 토탈 캐시미어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겨울 채비에 나선 고객들을 위해 연말연시 모임에서 돋보일 수 있는 겨울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고급스러운 소재에 편안함을 갖춘 아우터부터 패션잡화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알파 쇼핑은 오는 30일까지 ‘쇼핑블랙페스타’ 기획전을 통해 역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리뷰 작성 시 폭스퍼 가방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