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올해 3분기 매출‧영업이익 증가…견고한 성장세 확인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포티넷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호실적을 드러내며, 견고한 성장세를 확인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기업 포티넷코리아(대표 조원균)는 포티넷이 지난 9월30일 마감된 2024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티넷은 올해 3분기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한 매출 15억1000만달러(한화 약 2조1200억원)를 기록했다. 가이던스 범위 최고치를 초과하는 성과다. 제품 매출은 4억7390만달러, 서비스 매출은 10억3000만달러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7%, 19% 증가했다.
3분기 총 출하액은 6.1% 증가한 15억8,000만달러다. 9월30일 기준 이연매출은 60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늘었다.
포티넷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55.3% 급증한 4억7090만달러(약 6600억원)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31.2%로, 8.5%p 올랐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이익은 46.7% 개선된 5억4470만달러(약 7700억원), 영업이익률은 8.3%p 증가한 36.1%다. GAAP 순이익은 5억3990만달러(약 76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2% 성장했다.
포티넷 설립자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켄 지(Ken Xie)는 “또 한 번의 강력한 분기 실적을 발표하게 돼 만족스럽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통합 SASE(Unified SASE)와 보안 운영 시장에 투자해 왔으며, 시큐어 네트워킹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네트워킹과 보안을 융합하는 독보적인 전문성, 혁신을 통해 입증된 실적, 포티OS(FortiOS) 와 포티ASIC의 원활한 제품 통합 등을 통해 포티넷은 3대 핵심 성장 분야를 리드하며 지속적으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포티넷 이사회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라 10억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 11월 기준 향후 자사주 매입 가능한 보유 금액은 약 20억3000만달러(약 2조85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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