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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3분기 매출 1105억원…AI투자에도 흑자전환 성공

권하영 기자
[ⓒ 에스넷시스템]
[ⓒ 에스넷시스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에스넷시스템이 올해 3분기 실적개선에 성공한 가운데 인공지능(AI) 및 운영기술(OT) 투자 확대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다진다.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0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8% 상승해 흑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8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5억원 적자를 기록해 지난 분기의 누적 적자 폭을 줄였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상반기에 전략적으로 진행한 AI·OT 사업부문 투자로 인한 인건비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데다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앞으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기관 수주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전환을 위한 OT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기대 중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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