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해외 IP 비즈니스 강화…‘글로벌 굿즈 숍’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네이버웹툰이 웹툰 원작 영상화를 넘어 지식재산권(IP) 가치를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굿즈 플랫폼 ‘웹툰 숍(WEBTOON Shop)’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 숍은 단행본을 비롯해 의류, 액세서리, 피규어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30개 오리지널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분야 굿즈 100여개를 선보인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라인업 공개를 시작으로 매달 새로운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웹툰 숍 첫 라인업에는 ▲‘아이스너 상’ 3년 연속 수상작인 ‘로어 올림푸스(Lore Olympus)’ ▲인기 작품 ‘마피아 내니(Mafia Nanny)’ ▲영상화가 확정된 ‘생존버스(School Bus Graveyard)’과 ‘프리킹 로맨스(Freaking Romance)’ 등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웹툰 IP 굿즈가 포함된다. 키링과 스티커 등 문구류부터 텀블러와 머그컵 같은 일상에서 웹툰 IP를 표현할 수 있는 상품들로 기획됐다.
이 외에도 ‘여신강림’, ‘지금 우리 학교는’, ‘신의 탑’ 등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웹툰 IP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웹툰(WEBTOON) 로고가 담긴 한정판 기념 굿즈도 판매한다.
네이버웹툰은 국내에서 이미 다양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와 굿즈 사업은 물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IP 가치를 지속 높이고 있다. 웹툰 IP를 활용한 굿즈 외에도 영화, 스트리밍 시리즈, 애니메이션, 게임, 서적 등 다양한 미디어 형식으로 각색해 프랜차이즈화하는 콘텐츠 제작자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이러한 IP 각색은 웹툰 콘텐츠 수익성을 확장하고 창작자 수익을 증대시키는 네이버웹툰의 주요 성장 전략이다. 네이버웹툰이 지난 8월 발표한 ‘웹툰 위드(WEBTOON With)’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3년까지 IP 사업화된 작품 수는 900편이 넘으며, 웹툰 IP를 활용한 MD는 총 11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아론 레비츠(Aron Levitz)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부문장은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굿즈와 IP 비즈니스로 창작자를 지원하고, 웹툰 속 이야기와 캐릭터를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팬들과 창작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웹툰 IP 가치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망 공정기여 논의 확산되나…美 FCC 위원장에 '브렌든 카' 지명
2024-11-18 19:42:31[尹정부 ICT점검] ‘튼튼한 통신 인프라 구축’ 자평했지만…6G 정책 방향 안갯속
2024-11-18 17:43:12[인터뷰] 분산 클라우드 승부 건 아카마이테크놀로지스…경제성·확장성 전략으로 중소기업 '조준'
2024-11-18 17:38:46정기검사 연장, 전 부행장 구속기소… 금융당국·검찰 우리금융 ‘압박’
2024-11-18 17:20:59[DD퇴근길] CJ, '구원투수' 허민회 낙점…롯데 "유동성 위기? 사실무근"
2024-11-18 17: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