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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확정…제작사는 미정

채성오 기자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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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넷플릭스가 '피지컬: 100' 시즌3 제작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장호기 PD가 연출하는 피지컬: 100은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펼치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이번 시즌3의 제작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공개된 피지컬: 100​은 한국 예능 사상 최초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하며 새 역사를 썼다. 또 82개국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6주 간 누적 시청시간 1억9263만시간을 기록한 바 있다.

거대한 '지하광산'의 명승부가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킨 두 번째 시즌 ​'피지컬: 100-언더그라운드' 역시 87개국 톱10에 진입했고, 2년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피지컬 컴피티션 절대강자의 위엄을 증명했다.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이번 시즌3에서는 아시아 피지컬 최강자들이 뜨겁게 맞붙는다. 지난 시즌 엔딩의 "완벽한 피지컬에 대한 우리의 탐구는 계속될 것"​이라는 문구와 함께 더 강력한 체전을 예고한 바, 막강한 글로벌 참가자들이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건 국가대항전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이와 성별, 체급, 직업, 국적을 불문하고 완벽한 '몸'을 자부하는 육각형 피지컬들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전망이다. 특히 시즌을 거듭할수록 광대해진 세계관과 스케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극한의 퀘스트가 또 얼마나 진화할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넷플릭스는 피지컬: 100 시즌3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며 제작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시즌1의 경우 MBC와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 제작했고 시즌2에선 장호기 PD가 이적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산하 제작스튜디오인 스튜디오27과 루이웍스미디어가 공동 제작사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콘텐츠업계 일각에선 넷플릭스가 제작사 정보를 미정(정해지지 않았다)으로 표기함에 따라 시즌3는 기존 갤럭시코퍼레이션 산하 제작스튜디오가 아닌 다른 제작사가 맡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시리즈의 메인 연출자인 장호기 PD가 스튜디오27 소속인 상황에서 제작사 정보가 노출되지 않은 부분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채성오 기자
cs8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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