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레드햇이 원격 및 분산 환경에서 시간에 민감한 워크로드 처리 방식 현대화를 지원하는 ‘디바이스 엣지 4.17’을 20일 발표했다.

새로운 저지연 및 준실시간 기능은 더욱 빠르고 안정적인 응답시간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레드햇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마이크로시프트 엔터프라이즈용 배포판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및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합했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를 활용하면 소형 폼팩터 디바이스와 컴퓨팅 리소스가 실시간에 가까운 작업과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 및 대응할 수 있다. 더 낮은 지연 시간 운영이 필요한 환경에서 일관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산업 환경과 자율주행 차량에서부터 온라인 게임과 스마트시티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환경은 보다 신속하고 빠른 반응과 일관된 애플리케이션을 요구한다. 예측가능성과 저지연을 요구되는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1밀리초 미만 지연 시간 요건을 갖춘 솔루션을 구현한다.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 4.17은 이처럼 점점 더 중요해지는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실시간에 가까운 응답시간과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경우 새로운 종류의 엣지 사용 사례를 현실화할 수 있다. 짧고 예측 가능한 지연 시간 기능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AI기반 제어 및 기능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다.

프란시스 차우(Francis Chow) 레드햇 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최신 기능을 통해 레드햇 디바이스 엣지는 기업이 새로운 기회와 사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 아니라 엣지 및 AI 기술 도입 진입 장벽을 낮출 것”이라며 “이는 모든 규모 기업이 엣지에서 AI를 원활하게 활용하면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