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SW산업협회장 3연임 확정…조현정 前 회장 이어 두 번째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 조준희 회장 3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KOSA는 25일 ‘제20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자로 현 조준희 회장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현 제19대 조준희 협회장 임기가 내년 2월 만료됨에 따라 KOSA는 지난 9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20대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했다.
제18대와 제19대 회장을 연임하며 협회를 이끌어온 조준희 회장은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1·2기 자문위원 ▲글로벌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얼라이언스 의장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위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등 소프트웨어산업을 포함한 AI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조준희 회장은 내년 2월 이사회와 정기총회 결의를 거쳐 제20대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번 연임을 통해 2027년 2월 말까지 협회를 맡게 된다.
이제까지 KOSA에서 3연임을 한 회장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제14대~제16대) 역임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유일했다. 이번 조준희 회장 3번째 연임이 기정사실화되면서 협회 회장 최장기 재임 명단에 같이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편 1988년 설립된 KOSA는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이했으며, 현재 1만5000여개 국내 소프트웨어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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