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소재

에코프로, 사상 '첫 여성' 전무 배출…성과주의 원칙 강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02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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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용 기자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에코프로에 첫 여성 전무가 탄생, 성과⋅능력 주의 원칙을 강화했다.

에코프로는 2일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4명 등 총 11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인도네시아 통합법인 추진, 미래 소재 개발, 경영 시스템 고도화 등 회사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에코프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방한민 전무, 공보현 상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성준 상무 등 3명을 발탁 인사로 승진시키며 조직 내 신선한 변화를 꾀했다.

또한, 그룹 최초 여성 전무인 김순주 전무를 배출하며 유능한 여성 인재들에게도 공정한 승진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인사 방침을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통해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한 인사 철학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에코프로비엠의 연구개발 분야에서 전무 1명, 상무 2명을 승진시키며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시장 내 우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에코프로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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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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