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산업인의 날, IT업계 출신 이해민‧이준석 의원이 약속한 것은?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한해를 마무리하며 유공자를 기리기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과 이준석 의원(개혁신당)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시장 확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해민 의원(조국혁신당)과 이준석 의원(개혁신당) 등이 참석해 소프트웨어 산업을 향한 의견을 전했다.
이해민 의원은 올해 2월까지 구글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사용자경험(UX)팀은 샌프란시스코, 엔지니어링팀은 런던, QA팀은 인도 등 많이 흩어져 있어 하루를 매일 지구 한바퀴 돌리며 일했다”며 “이런 일을 하면서 우리나라 기업이 글로벌로 못 나갈 이유가 없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특히 “해외에서 만나는 한국계 개발자들과 한국인이 창업한 기업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며 "약간의 부스트만 있다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고, 여기 계신 분들의 회사가 글로벌 빅테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근 통과된 AI 기본법과 관련해 “‘고위험’ 대신 ‘고영향’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산업계가 느낄 수 있는 부정적 인식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판교 개발자들 해외 유출 문제를 지적하며 “GPU를 마음껏 쓸 수 있는 인프라 지원과 한글 학습 데이터 확보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의원은 “17년 전에는 자사 제품을 회사 이름으로도 팔지 못하고 일본 파나소닉에 납품만 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IT가 세계를 주도하고 있고, IT 산출물이 최상등급의 상품이 됐다”며 감회를 밝혔다.
특히 현재도 코딩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오늘도 유권자를 그래프 이론에 따라 분류해 연말연시 메시지를 보내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방위가 늘 싸우는 것 같지만 소프트웨어·IT 정책만큼은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시대를 맞아 우리 소프트웨어 산업의 위상과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9월 출범한 국가AI위원회 중심으로 국가 AI 인프라 확충과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 네오위즈홀딩스, 아톤, 래블업 등 총 50개 기업과 개인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은 AI 교육 플랫폼 ‘엘리스 LXP’를 개발한 엘리스그룹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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