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사이버엠디케어, 美 틴 융 클리닉과 원격의료 서비스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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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2-04 16:14:41

이안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토마토시스템은 미국 현지법인 사이버엠디케어가 미국 틴 융 클리닉과 사이버엠디케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약 2000여명 환자를 보유한 틴 융 클리닉은 원격 환자 모니터링(RPM) 및 화상진료,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이버엠디케어는 환자 건강 상태에 따라 혈압계, 혈당 측정기, 체중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맞춤 기기를 제공해 환자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를 통해 환자들은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의료진 상담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계약을 통해 사이버엠디케어는 환자 생체 데이터를 분석하고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수행할 전문 MA(Medical assistant)를 직접 고용해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엠디케어는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미국 내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환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나아가 북미 원격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틴 융 클리닉 기존 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RPM 대상자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보험회사 뿐만 아니라 영업 대상을 확대한 성과가 빠른 시간 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틴 융 클리닉은 이번 계약에 따라 RPM 및 모니터링 케어 서비스에 대한 CPT 코드를 기반으로 미국보험청(CMS)에 청구하며 전체 수익의 50%를 사이버엠디케어에 지급하게 된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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