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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천하’ 비트코인, 하루 만에 10만달러 아래로

최천욱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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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지난 4일(현지시간) 사상 첫 10만달러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하루 만인 5일 10만달러 아래로 내려왔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3시 41분(서부 낮 12시 41분) 비트코인은 하루 전보다 0.40% 내린 9만8791달러에 거래됐다.

10만달러를 넘어선 이후 10만3900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상승분을 하루 만에 모두 반납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10만달러 돌파를 축하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비트코이너(비트코인 소유자) 축하한다”라며 “10만달러!!!"라고 적었다. 이에 팔로워들이 “천만에요(You're welcom)”라는 등의 답을 달았다. 그는 또 "우리는 다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Together, we will Make America Great Again!)이라고 섰다.

‘가상화폐 대통령’을 자처한 트럼프는 당선 이후 도지코인을 지지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정부효율부 수장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위원장에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폴 앳킨스 전 SEC위원을 지명하는 등 친가상화폐 인사를 배치했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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