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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기업 데이터 보호할 'LLM 보안' 전략은? 10일 웨비나 개최

김보민 기자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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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을 바라보는 시선은 두 갈래로 나뉜다. 개인과 기업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기대감과, 예측하지 못한 보안 위협이 일상을 뒤흔들 것이라는 위기감이다.

AI 기술 변화의 중심에는 거대언어모델(LLM)이 있다. LLM은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결과물을 처리, 이해, 생성하도록 훈련된 AI 시스템으로 인지 기능을 모방한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의 경우 사내 데이터를 학습한 LLM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술을 구현한 뒤, 업무 환경을 자동화하거나 기존 비즈니스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다만 LLM을 활용하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보안 위협 또한 심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내부 직원들이 조직에서 승인하지 않은 AI를 사용하면서, 기업 내부 정보를 외부에 노출할 위험이 커졌다. 노출된 정보는 AI 모델 간 공유될 위험이 있다. 기밀 데이터 유출, 악성 콘텐츠로 인해 기업 자산이 침해될 위험 또한 늘어나는 추세다.

기업이 AI 시대에 발맞춰 LLM 보안 전략을 재편해야 하는 이유다. 디지털데일리는 10일 <DD튜브> 플랫폼을 통해 '생성형 AI 시대, 기업의 LLM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필수 보안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대표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LLM 보안 위협 사례를 분석하고, LLM을 도입할 때 취약점을 진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LLM 기술의 구조적 취약점과, 기업이 안전하게 LLM을 도입할 방법도 소개한다.

차세대 보안 솔루션 '알약 xLLM'을 온라인 최초로 소개하는 시간도 가진다. '알약 xLLM'은 LLM을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과 악성 콘텐츠 수신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개인정보 탐지 및 익명화, 유해 표현 및 자격 증명 탐지 또한 지원해 기업이 안전하게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발표에는 이규원 이스트시큐리티 솔루션컨설팅팀 팀장이 참여한다. 이 팀장은 보안 인텔리전스가 융합된 엔드포인트 및 데이터 보안 솔루션에 대한 컨설팅과 프리세일즈를 담당하는 인물로, 최근에는 기업 LLM 도입과 관련된 보안 위협 분석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ECM(Enterprise Content Management) 및 문서 중앙화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기반 데이터 플랫폼 도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DD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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