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 구속영장 재청구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지난달 26일 영장심사 끝에 기각돼 구속을 면했던 손태승 전 우리금융회장이 다시 구속기로에 섰다. 그간 부당대출 의혹 관련 보강 수사를 진행했던 검찰이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것이다.
10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금융조사1부는 지난 9일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2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다.
구속영장이 기각된 당시 법원은 “범행에 대한 공모관계나 구체적인 가담행위에 관한 검찰의 증명 정도에 비춰 보면, 피의자가 다툴 여지가 있어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최근 손 전회장을 재소환해 보완 수사를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금감원으로부터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과 개인사업자에게 350억 원 규모의 부당대출을 내줬다는 검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를 시작했다. 검찰은 이외에도 100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추가로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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