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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데이터와 대화하는 AI...스노우플레이크, 새 플랫폼 공개

이안나 기자
[ⓒ 스노우플레이크]
[ⓒ 스노우플레이크]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기업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대거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기반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에이전트 플랫폼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10일 발표했다.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ML) 개발을 지원하는 '코텍스 AI'와 '스노우플레이크 ML'도 선보였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데이터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실행하도록 돕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업 내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질문에 대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셰어포인트, 슬랙, 세일즈포스, 구글워크스페이스 등의 외부 툴을 연결할 수도 있으며 기업 사용자는 자연어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대화가 가능하다. 단일 통합 플랫폼에서 결과를 분석, 요약, 실행할 수 있는 데이터 에이전트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업데이트 된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는 생성형 AI 및 자연어 처리(NLP), 멀티모달 데이터 분석을 지원해 고품질 대화형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AI 프로젝트 비용 절감을 돕는다. 스노우플레이크 ML은 GPU 기반 컨테이너 환경과 대규모 추론 작업을 위한 처리량 개선으로 ML 개발 속도와 성능을 향상했다.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기능 강화로 데이터 거버넌스를 개선했으며 트러스트 센터와 API 인증 보안 기능을 통해 보안 또한 강화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데이터를 비롯해 AI 모델과 앱을 안전하게 공유하고 활용할 수 있는 내부 마켓플레이스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조직 내 다양한 팀과 사업 부문이 보유한 데이터, 앱, AI 제품을 손쉽게 검색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트랜잭션 데이터와 분석 데이터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유니스토어’도 발표했다. 유니스토어는 하이브리드 테이블 기반으로 설계돼 트랜잭션과 분석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한다.

스노우플레이크 프라사나 크리슈난(Prasanna Krishnan) 협업 및 호라이즌(Horizon) 사업부서 총괄은 “이번 크로스-클라우드 협업 기능이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및 AI 환경에서 신속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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