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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도, LG유플러스에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공급

이안나 기자
[ⓒ 디노도]
[ⓒ 디노도]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데이터 관리 분야 기업 디노도코리아(이하 디노도)는 LG유플러스 네트워크(NW)부문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 프로젝트에 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디노도 플랫폼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최근 AI 도입을 통한 초개인화 서비스와 데이터센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리해야 할 내외부 데이터가 급격히 증가했다.

이에 네트워크 환경과 장비품질, 서비스 등을 담당하는 LG 유플러스 NW부문, NW AX솔루션담당, NW AX엔지니어링팀은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데이터 레이크- 데이터 패브릭- 데이터 메쉬’ 단계로 구성된 데이터 아키텍처 진화 계획을 세워 추진했다.

이번에 디노도 플랫폼과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패브릭을 논리적으로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기존 5-6개 데이터베이스를 개별 목적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데 복수 데이터를 조회해야 하는 경우 형식과 보안 수준이 상이한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이동 과정에서 증가하는 잠재적 보안 리스크와 각 데이터 소스별 액세스 관리의 복잡성은 실무진의 원활한 데이터 활용과 통합적인 데이터 관리를 저해했다.

LG유플러스는 NW부문 AI통합 플랫폼 ‘넛지(Nudge)’를 열고 이 중 NW빅데이터 데이터 패브릭 ‘넛지-B’ 플랫폼을 디노도를 기반으로 구축해 이기종 데이터 소스 전반에 걸쳐 데이터 통합과 배포를 가능하게 했다.

디노도 플랫폼은 데이터 복제와 이동없이 여러 곳에 분산된 모든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상화 계층을 제공한다. 필요한 데이터를 신속히 찾고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사일로 문제가 해결된다.

이밖에도 디노도는 개별 데이터 소스에 대한 액세스와 조회를 제어할 수 있도록 사용자 권한을 한곳에서 설정할 수 있다. 디노도 데이터 카탈로그 기능은 누구나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해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양사는 디노도 플랫폼으로 구축한 데이터 패브릭 아키텍처를 발판 삼아 데이터 메쉬로 진화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명선 디노도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대표 통신사인 LG유플러스에 디노도 플랫폼을 공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물리적인 데이터 이동 없이 논리적으로 데이터 관리를 수행하는 디노도 플랫폼은 방대한 네트워크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통신 기업의 데이터 관리 역량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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