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클, AI 경진대회 통해 직원 아이디어 상용화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AI·모바일 플랫폼 전문기업 유라클이 사내 직원들 대상으로 ‘AI 경진대회’를 열어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약 3개월에 걸쳐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됐다. 예선에는 총 30개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각각 기획안을 발표하고 직접 개발한 프로토타입을 시연했다. 심사는 유라클 경영진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맡아서 총 8개팀에 시상하고, 1,300만원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운동, 식단, 건강 콘텐츠가 통합된 AI 헬스케어 앱을 개발한 팀이 차지했다. 앱 기능이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그에 맞는 건강관리 정보를 생성해준다. 전신 촬영을 통한 체형 분석, 운동과 식단 추천, 모션 인식을 통한 운동 지도 등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팀은 유라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형 메시지 서비스 메시지닷에이아이(Message.AI)에 AI를 더해 업무를 자동화하는 챗봇을 개발했다. 사용자 요청에 맞는 메시지 자동 작성, 맞춤법 검사, 발송대상 지정과 발송, 통계분석까지 모든 과정을 챗봇 안에서 한번에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다른 최우수상 팀은 회사 최신 업무 규정과 제도 안내를 도와주는 AI 챗봇을 개발했다. 규정이 변경되더라도 일반적인 문서 파일을 관리자 화면에 업로드만 하면 AI 모델이 즉시 학습하고 정확한 최신 정보로 답변한다.
이러한 수상작들은 완성도와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바로 적용할 계획이다. 유라클 기술연구소에서는 해당 작품에 대한 기술 검증과 함께 출시 일정을 검토 중이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AI 경진대회를 통해 직원들이 가진 AI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AI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여 유라클을 탑티어 인공지능회사로 만들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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