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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언팩' 앞두고 '빅스비' 시동 거는 삼성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새로운 빅스비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 갈무리]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새로운 빅스비 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채널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2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5'를 진행하는 가운데, 갤럭시 S25 등 신작 출시에 앞서 전면 개편한 음성비서 '빅스비' 예고에 나섰다.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 글로벌 유튜브 공식 채널은 '진정한 AI 동반자가 온다"는 제목의 17초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한 직원은 빅스비를 소환해 반려동물 친화적인 레스토랑을 찾도록 지시한 뒤 해당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회의를 캘린더 앱에 추가한다.

신작 플래그십 갤럭시 S25와 음성비서 빅스비의 긴밀한 통합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을 앞두고 빅스비의 자연어 처리 능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최근 CES 2025에서 삼성전자는 빅스비 기능을 TV와 가전으로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는 기존 모바일에 치중됐던 빅스비 활용도를 홈 AI 실현 도구로 삼겠다는 의미다.

한편, 갤럭시 언팩 2025는 미국 새네제이에서 개최되며, 한국 시간으로는 23일 오전 3시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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