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모니모’ 서비스, 획기적 개선 추진… "상시 테스트환경 도입, 불편·장애 즉시 대응"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삼성카드·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삼성그룹내 금융계열사의 통합 금융서비스인 ‘모니모’(MONIMO)의 서비스 안정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14일 금융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금융넥트웍스는 이같은 정책 당국의 요구에 대응하기위해 기존 ‘모니모’ 앱을 확장 개편하는 계획과 병행해 앱 테스트업무를 자동화하고, 이후에는 상시 품질관리 체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대면 및 모바일금융 사용자의 급증 뿐만 아니라 끊임없이 쏟아지는 최신 모바일 디바이스(기기)로 인해 금융회사가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난제다. 특히 '모니모'의 경우, 국내 시중은행들과의 연계 서비스도 확장하고 있어
앞서 금융 당국은, 금융권에서 온라인 및 디지털금융서비스의 중단 사고가 빈발하자 지난 2023년말 ‘금융IT 안정성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금융회사들이 제공하고 있는 금융서비스의 시스템 성능 및 상시 테스트 능력 강화를 요구해왔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한 1단계로 모바일 앱 테스트 업무와 상시 품질관리 업무를 위한 테스트 솔루션 사업자 선정을 최근까지 진행했다. 테스트 업무를 실시간 자동화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고객들의 모니모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니모’ 앱 테스트 자동화를 위한 사업자 선정과 관련, 최종적으로 외산업체 2곳과 국산 초자동화솔루션 업체인 시메이션이 경쟁을 벌였으며 최종적으로 시메이션이 공급사로 확정됐다.
시메이션은 자사의 테스트자동화 솔루션인 체크메이트(CheckMATE)를 기반으로 모니모 앱 테스트 자동화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시메이션 솔루션은 기능측면에서 외산에 비해 우수했으며 향후 테스트자동화 및 상시 IT품질 자동화를 구현하기위한 기능적 측면과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평가다.
시메이션 김용준 대표는 "테스트자동화는 단순히 테스트 업무가 아니라 늘 수행해야 하는 하나의 업무 프로세스 자동화로 발전되고 있다"며 "상시 IT 서비스의 품질관리와 안정성 유지 결과가 관련 부서는 물론 고객과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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