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 탐지 시간 줄이는 AI…모니터랩 기술력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 위협 탐지 속도를 높일 대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 모니터랩은 관련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모니터랩(대표 이광후)은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AI랩스(AILabs)' 핵심 기술인 '악성코드 정적 분석을 위한 실행파일의 언패킹 시스템 및 방법'이 일본 특허청으로부터 등록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I랩스는 모니터랩이 제공하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과 AI 기술을 결합해 위협 패턴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네트워크 보안성을 유지하는 데 특화돼 있다.
보안업계 안팎에서는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 분석 및 대응 지원이 가능한 AI가 대안으로 떠오른 분위기다. 침해 위협 탐지에 대한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거나, 보안 신뢰성을 강화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특히 AI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번에 일본에 등록된 특허는 실행파일 내 숨겨진 악성코드를 분석하기 위해 파일을 자동 언패킹하고, 기존 보안 솔루션이 탐지하지 못했던 위협을 분석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한국에서도 2021년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서 고객이 안전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보유 기술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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