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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모자이크 3+ 엑소스M 36TB 시운전…TB당 25% 비용절감

김문기 기자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4 씨게이트 전시부스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회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24 씨게이트 전시부스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씨게이트가 HAMR 기반 씨게이트 모자이크 3+ 엑소스M 36TB 시운전에 나선다.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2일 업계 최고 용량인 최대 36테라바이트(TB)의 하드 드라이브 샘플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술 기반의 씨게이트 모자이크 3+ (Mozaic 3+) 플랫폼을 이용한 엑소스 M 드라이브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씨게이트 CEO는 “데이터가 저장되고 관리되는 방식의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며, “계속해서 확장되는 클라우드와 초기 AI 채택으로 인해 전례 없는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결과를 보장하기 위해 장기 데이터 보존과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훈련 체크포인트를 캡처하거나 원본 데이터 세트를 보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조직이 보존하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엑소스(Exos) M 32TB 드라이브를 클라우드 선도 기업에 대량 출하 중이며 일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36TB 드라이브를 샘플링하고 있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을 기반으로 씨게이트의 업계 최초 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을 구현한 엑소스M 드라이브는 데이터 센터 운영자에게 동일한 데이터센터규모 내에서 300% 더 많은 저장 용량과 테라바이트 당 25%의 비용 절감 및 테라바이트 당 60%의 전력 소비 감소의 이점을 제공한다. 고효율 10 플래터 제품 디자인으로 36TB를 제공한다. 씨게이트는 현재 하드 드라이브 플래터 당 3.6TB의 면적 밀도를 달성할 수 있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최초 도입 고객 중 하나인 델 테크놀로지는 곧 엑소스M 32TB를 고밀도 저장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트라비스 비질 (Travis Vigil) 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수석부사장은 “AI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AI 작업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용 효율적이며 확장가능하고 유연한 스토리지가 필요하다”며, “델의 파워스케일(PowerScale)과 씨게이트 HAMR 기반의 씨게이트 모자이크 3+ 기술은 검색 증강 생성(RAG), 추론 및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와 같은 AI사용 사례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델 데크놀로지와 씨게이트는 함께 업계 선도적인 AI 스토리지 혁신의 기준을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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