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올해 시설투자 줄인다…미주 JV·전고체·LFP 등 투자 유지"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SDI가 이어지는 전기차 수요 불확실성에 따라 기존 투자 계획 조정에 나섰다. 삼성SDI는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투자 효율화에 나서는 한편, 46파이·LFP 및 주요 미국 법인 투자에 대해서는 적기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SDI는 2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여러 업체가 투자 계획을 조정하고 있는데, 삼성SDI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보수적인 기조 하에 투자를 조정하고 있다"며 "거점별 상황에 따라 기존 라인을 활용해 신규 라인 증설 비용을 줄이거나 일부 투자 시기를 조절하는 등 투자 효율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올해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국 GM 합작법인, 전고체, 리튬인산철, 46파이 배터리 등은 기존 일정에 차질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기 라인 가동에 돌입한 스텔란티스 합작법인에 대해서도 "스텔란티스 JV는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겨 조기 가동했고, 업계에서 가장 빠른 램프업 기간을 거쳐 기존 양산라인과 동일한 수준으로 해 풀 가동 중"이라며 "추가 라인도 적기 셋업하고 램프업을 통해 조기 안정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삼성SDI는 이어 "다만 여러 시장 상황 변동과 불확실성이 있어 현재 고객과 연간 물량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며 "구체적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규모를 말하기는 어렵다. 고객과 협의가 완료돼 구체적 전망이 가능한 시점에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中 영향력 의심하는 미국… 잭 넌 美 하원의원 “MBK의 고려아연 장악 여부 주시”
2025-02-21 18:07:30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중국 농협과 협력 강화 논의… "쌀 수출 확대, 추가 협력사업 발굴 기대"
2025-02-21 17:45:14연간 통신분쟁 전년 대비 22% 급증…”이용계약 관련 분쟁이 절반”
2025-02-21 17:39:30금감원, 올 상반기 네이버페이 정기검사… 빅테크 기업중 첫 타깃
2025-02-21 17:33:37SM·카카오엔터 합작 英 보이그룹 '디어앨리스' 공식 데뷔
2025-02-21 17: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