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Fed)·유럽중앙은행(ECB)비트코인 매입에 “부정적”
[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이어 유럽중앙은행(ECB)도 비트코인 매입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30일(현지시간)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총재는 비트코인이 ECB일반이사회(유로화 사용 20개국 중앙은행 총재만 참여)에 참여하는 어떤 중앙은행의 지급준비금에도 도입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리가르도 총재는 이날 독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금은 유동적이고 안전해야 하고 자금세탁 등 범죄행위 의혹에 연루되서는 안 된다는 견해가 정책이사회에도, 아마 일반이사회에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트코인 준비금 도입에 부정적이라는 뜻을 유럽연합(EU)모든 회원국을 상대로 명확히 한 것이다.
앞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지난달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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