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하나은행, 광운대 디지털ID 구축 사업 '맞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라온시큐어가 하나은행과 협력해 광운대학교에 금융 서비스와 연계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아이디(ID) 시스템을 구축한다.
정보기술(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이정아)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하나은행과 '광운대 디지털 ID 구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광운대 모바일ID 학생증 발급에 라온시큐어 디지털 플랫폼 '옴니원 KYPL 플랫폼'을 제공하고, 하나은행 금융 서비스와 연계해 캠퍼스 내 디지털 신원 인증을 확장하기로 했다.
옴니원 KYPL 플랫폼은 대학교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모바일ID 학생증 발급, 개인정보 보호와 동의 절차를 지원하는 제휴형 플랫폼이다. 옴니원 KYPL 플랫폼 기반 모바일ID 학생증이 광운대학교에 도입되면 학사 시스템 접속, 캠퍼스 시설 예약·출입, 총학생회 선거 투표 등 캠퍼스 학생 서비스의 편의성이 증가될 전망이다. 개인정보 보호 및 신원도용 방지 등 보안도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 앱'을 연계해 비대면 학생증 체크카드 발급할 수 있다.
광운대학교 모바일ID 학생증은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서비스도 연계된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으로 대학,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규모에 관계없이 다양한 단체들이 시스템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원증, 학생증, 사원증, 졸업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활용 범위가 다양하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하나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광운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의 신원인증과 학사 시스템 접근에 대한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하나은행과 협업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옴니원 배지, 라온 메타데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대학교 캠퍼스 내 디지털 혁신을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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